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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3

ⓒ디지털데일리 / 이안나 기자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는 가상화 시장에 큰 충격을 주며 업계 전반 지형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았던 분야가 있다. 바로 VM웨어 산하에서 운영돼 온 오픈소스 분석 데이터베이스(DB) ‘그린플럼’이다.

브로드컴 체제 전환 후 그린플럼은 지난해 5월 소스코드 제공이 중단되며 폐쇄형으로 전환됐고 가격은 수 배로 인상됐다. 이를 활용해 온 기업들은 유지보수와 기술 지원에 불확실성이 커졌고 대안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이에 오픈소스 DB 전문기업 EDB가 대응에 나섰다. 그린플럼 마지막 오픈소스 버전을 포크(fork)한 ‘웨어하우스PG(WarehousePG)’를 기반으로 ‘EDB 포스트그레스 AI-그린플럼 워크로드 지원’ 솔루션을 출시한 것이다. 포스트그레SQL 기반으로 OLTP(트랜잭션 처리)에 강점을 갖고 있던 EDB가 이번엔 OLAP(분석 처리)와 AI 워크로드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후략)

[원본기사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506231522235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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