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년 10월 04일 

ⓒ 디지털데일리 /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art_1538613001.jpg

빅데이터의 핵심 기술인 ‘하둡’소프트웨어(메이저 카지노 사이트) 분야에서 경쟁하던 클라우데라와 호튼웍스가 한 회사가 된다. 3일(미국 현지시간) 양사는 인수합병(M&A)을 전격 발표했다.

하둡은 오픈소스 기반의 대규모 분산데이터 처리 메이저 카지노 사이트다. 하둡의 등장은 데이터를 저장, 처리, 분석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현재 클라우데라와 호튼웍스는 맵알과 함께 글로벌 3대 하둡 전문업체로 손꼽힌다. 3대 업체 중 2개 업체의 합병인 만큼,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은 클라우데라 주도로 이뤄지는 모양새다. 합병된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외 재무책임자(CFO)는 각각 클라우데라의 톰 라일리, 짐 프랑콜라가 맡게된다. 또, 호튼웍스의 롭 베어든 CEO는 합병된 회사의 이사회에, 마티 콜 클라우데라 이사회 멤버는 합병된 이사회의 의장이 된다.

한편 야후에서 분사한 호튼웍스는 지난 2014년, 클라우데라는 2017년 상장했다.  또 다른 경쟁사인 맵알은 비상장사다. 합병 이후 회사의 주식 가치는 2일 종가기준으로 52억달러로 평가되며, 이번 M&A는 미국 독점 금지법의 적용을 받는다.

2019년 1분기에 합병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사의 성명서에 따르면 합병된 회사는 연간 7억2000만달러 매출, 총 25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게 된다. 합병 이후 양사는 적어도 3년 동안 두 회사의 기존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제품을 단일화시킬 계획이다. 양사의 통합에 따라 매년 1억2500만달러의 연간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본 내용은 (주)디지털데일리(http://www.ddaily.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73254]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