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그래프, 모바일 뱅킹 분석 서비스에 적용
2014년 01월 10일 (금)
ⓒ 디지털데일리,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티그레이프(대표 김중일)는 자사의 모바일 앱 분석·통계서비스인 핑그래프(Fingra.ph)가 금융권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에 탑재됐다고 10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핑그래프는 빅데이터 플랫폼인 하둡(Hadoop)과 오픈소스 분석 툴 R에 기반을 두고 자체 기술로 개발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모바일 앱의 성능 및 배포분석을 통해 사용자들의 행동 패턴을 알 수 있다. 아울러 프로모션 효과분석, 각 페이지별 상세 통계 비교분석, 결제 도달율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특히 금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실질적인 비교 및 분석이 가능해 앱의 사용성 분석에 대한 금융권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중일 티그레이프 대표는 “모바일 뱅킹의 대중화는 향후 금융시장의 핵심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큰데, 이는 거래 매체의 효용성 측면에서도 유효하다”고 분석하며 “다수 금융 소비자가 지점을 방문하는 목적인 단순 거래를 모바일 뱅킹은 2% 수준의 지점 처리 비용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효과적인 분석은 점차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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