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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지디넷코리아, 남혁우 기자 / firstblood@zdnet.co.kr

 

기술 공유하는 오픈소스 영향 주효, 타 OS 분야도 선두

 

리눅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윈도보다 더 많이 쓰인다.

미국 지디넷 등 외신은 MS 리눅스 커널 개발자인 샤샤 레빈이 메이저 사이트 추천한 내용을 바탕으로 MS 애저 클라우드에서 리눅스의 사용률이 윈도 서버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MS 애저 부문 최고 기술책임자(CTO)인 마크 러시노비치에 따르면 리눅스는 2016년 2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2018년 50%에 근접하는 등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왔다.

리눅스의 비중은 MS 애저 외에도 사내 서버나 클라우드 서버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 왔다. IDC가 2017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운영체제(OS) 및 하위 시스템 시장 점유율에서 리눅스가 68%를 차지했으며 이후로도 점유율을 높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눅스가 애저에서 윈도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개발자 간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픈소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MS의 스콧 거스리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그룹 담당 부사장은 “2009년 ASP닷넷을 오픈소스로 메이저 사이트 추천한 이후 10년 이상 리눅스와 오픈소스 점유율이 상승 중”이라며 “우리는 오픈소스를 모든 개발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단순한 코드가 아닌 커뮤니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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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view/?no=20190703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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