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HTML5 기반 ‘스마트TV’ 서비스 오픈
2013년 06월 19일 (수)
ⓒ 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kmg@ittoday.co.kr
HTML5 기반의 ‘스마트TV' 서비스가 탄생했다.
▲ 티브로드, HTML5 기반 스마트 셋톱박스 출시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HTML5 기반의 스마트 셋톱박스(STB)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서비스 ‘스마트 플러스’를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웹 브라우징과 통합검색, 개인별 계정 로그인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 TV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폰 및 태플릿 PC 등을 TV리모콘처럼 사용하는 앱 등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기반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을 지원하고, 채널전환 속도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내비게이션 속도도 단축시켰다. 티브로드 HD디지털방송 가입자라면 월 3000원을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KDMC)를 통해 제공되며, 개발사로는 알티캐스트가 참여했다.
티브로드 측은 “지금까지는 동일한 앱이라도 구글, 애플 등 플랫폼사업자가 제공하는 단말기 등 조건에 따라 개발해야 하고, 추가 비용도 발생하는 등 진입 장벽이 있었다”라며, “ HTML5는 이러한 어려움을 없애고 단말기 및 사업자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앱 개발 언어”라고 강조했다.
향후 티브로드는 초기의 TV 앱 개발비를 지원하고, TV앱 및 시나리오 공모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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