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도커 컨테이너 서비스 출시
2016년 7월 21일 (목)
ⓒ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jyp@ddaily.co.kr
이노그리드(www.innogrid.com 대표 조호견)는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에 최신 도커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잇 컨테이너 서비스(CCS)’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픈소스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에 기반해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배포해주는 ‘도커’는 출시 1년만에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올해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이 5000만달러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사업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발표했다.
도커에 대한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노그리드가 이번에 출시한 CCS는 최신 도커 컴퓨트 엔진을 적용해 이미지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배포환경을 좀 더 효과적이고 유연하게 자동 배포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 서비스다.
특히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환경을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내부의 서비스들과 늘어나는 데이터 처리를 민첩하게 지원한다. 결과적으로 기업에서는 경량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응용프로그램 생성과 자동배포에 특화된 기능과 도커의 장점인 어플리케이션을 보다 안전하고 확장성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CCS의 가장 큰 강점은 기존 상용 도커 서비스의 경우 도커 환경을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는 개발자들이 필요했다면 CCS는 사용자 친화적 UI기반으로 도커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들도 간편하게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 도커 클러스터 관리, POD관리, 서비스 관리, 도커 이미지 저장소(도커 허브, 개별 저장소)관리등 사용자에게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 전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이 가능하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클라우드 연구센터장은 “도커기술이 만능은 아니지만, 어플리케이션과 인프라 리소스간의 빈틈없는 결합환경과, 데스옵스의 중요성이 회자되고 있는 현상황에서 자동화 배포기술의 등장은 너무나도 당연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솔루션은 도커의 컨테이너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하반기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메소스피어와 같은 클러스터 매니저 서비스 기술을 클라우드잇에 적용하는 동시에 올해 말 경에는 도커 컨테이너 고도화를 위해 베어메탈 기반의 도커서비스 고도화, 모니터링 및 관제 서비스 고도화, VM오픈스택 연동, 보안인증(CC 인증)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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