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주가 예측…코스콤, 빅데이터 통한 주가예측 모델 개발
2013년 05월 22일 (수)
ⓒ 디지털데일리,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 빅데이터 기술 적용성 및 활용성 검증,시스템 고도화 나서
코스콤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주가예측 모델 개발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가 분석 및 예측 시스템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콤(대표 우주하)은 지난 1월 착수한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파일럿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특허출원까지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코스콤 빅데이터 플랫폼의 핵심은 주가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것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코스콤은 증권매매시스템을 개발·운영하며 축적한 체결 및 종목별 호가 등의 내부데이터와 정부의 거시경제 데이터, 뉴스, SNS 등 외부데이터를 수집 분석했다.
이어 내부데이터와 정부의 통계자료 등 정형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RDBMS)에, 소셜미디어 데이터 등 비정형데이터는 분산병렬처리 플랫폼인 하둡(Hadoop)에 각각 저장하고, 오픈소스 통계분석 도구 ‘R’의 상용버전인 ‘레볼루션 R(Revolution R)’을 활용해 분석했다.
특히 소셜미디어 데이터의 경우 코스콤이 독자적으로 구현한 감성을 나타내는 단어에 긍·부정의 점수를 부여한 ‘감성사전’을 통해 분석됐으며, 이는 코스피 200지수, 코스피 40종목, 코스닥 10종목 등의 주가 예측에 활용됐다.
코스콤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만족할만한 수준의 지수 및 개별종목의 주가 예측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 기술의 적용성 및 활용성이 검증됨에 따라 향후 주가 예측 등 빅데이터 서비스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코스콤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오는 6월부터 예측 결과의 신뢰도 향상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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