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아하!] 우분투
2013년 09월 09일 (월)
ⓒ 디지털데일리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3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캐노니컬이라는 기업이 `우분투'라는 이름의 운영체제가 탑재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선보였습니다.
다소 낯선 이름의 이 운영체제는 윈도우처럼 스마트폰과 PC 모두 적용 가능한 운영체제로, 마크 셔틀워스 케노니컬 창립자가 개발하면서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무료 오픈소스 운영체제로 누구나 내려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분투라는 이름은 남아프리카 반투어에서 유래된 말로 사람들 간의 관계와 혁신에 중점을 둔 윤리사상 또는 인본주의 사상을 뜻합니다.
기본적으로 세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펜티엄4 프로세서(1GHz x86 프로세서) 이상, 1GB RAM, 15GB에 이르는 디스크 용량, 1024×768 해상도 수준이면 가동할 수 있는 가벼운 운영체제입니다.
윈도와 달리 악성코드와 바이러스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안심하고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필요 없이 오픈소스 재단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반면 한글 번역이 부족해 사용자 환경이 다소 낯설고 액티브X 등 한국 특유의 웹 환경에서는 실행되지 않는 기능 등이 있어 인터넷 금융 등 일부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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