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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

ⓒ글로벌이코노믹 / 신민철 기자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파괴적 혁신으로 주목받는 딥시크(DeepSeek)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소스 모델 출시와 새로운 자금조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량웬펑이 소유한 헤지펀드에서 분사된 항저우 소재 딥시크는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로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는 물론 중국 AI 커뮤니티에도 충격파를 던졌다. 특히 지난해 7월 가격 전쟁을 촉발한 V2 모델, 12월의 V3, 올해 1월의 R1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중국 AI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업계 뉴스레터 AI Proem의 창립자 그레이스 샤오는 "딥시크의 파괴적 혁신은 중국에 강력한 AI 모델 역량과 기술 접근 민주화 측면에서 '우위'를 제공했다"며 "미국에서는 AI가 기업과 화이트칼라 생산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한 반면, 중국 AI 스타트업들은 그동안 모바일 인터넷 시대와 유사한 소비자 대면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해왔다"고 지적했다.

(후략)

[원본기사 :https://www.g-enews.com/article/Global-Biz/2025/03/2025030620270467690c8c1c064d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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