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달린 스마트폰 크기 서버 등장
2016년 01월 19일 (화)
ⓒ 지디넷코리아, 송주영 기자 (jysong@zdnet.co.kr)
'내 손안의 웹서버 시대'가 왔다. 서버가 스마트폰 크기만큼 작아졌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모바일 서버업체 오션이 스마트폰 크기의 리눅스 기반 웹 서버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오션은 모바일 서버 전문업체로 이동성을 강조한 서버를 개발하고 있다.
오션 서버는 크기는 작지만 웹서버가 갖춰야할 모든 기능을 구현했다. 여기에 스마트폰처럼 일체형 배터리가 있어 전원 연결 없이도 서버를 구동할 수 있다. 오션 웹서버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배터리팩을 지원한다.
기능은 웹서버이기 때문에 당연히 웹 기반의 서비스를 운영을 포함한다. 이외 블루투쓰 형태로 연결해 일부 애플리케이션도 구동할 수 있다.
오션 웹서버
손바닥만한 이 서버는 Node.js 또는 루비온레일 등의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구현, 배치할 수 있고 자체 라우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통신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IoT 허브로도 쓸 수 있다.
또 IoT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아이비콘, 에디스톤 비콘 등의 프로토타입도 만들 수 있다.
사양은 1GHz ARM 듀얼코어 코어텍스 A7 프로세서, 1GB DDR3 480MHz RAM, 16GB 내장 마이크로SD카드, 4GB 내부 플래시메모리 등이다. USB 2.0, 3.0, 802.11 b/g/n 와이파이, 블루투쓰 4.0+, 키(Qi) 무선충전 기능 등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4200mAh로 CPU를 구동할 경우 이틀 정도 버틸 수 있다. 운영체제는 데비안8.1, 리눅스커널 3.4.105+ 등이다.
이 제품은 다음달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149달러(18만원)다. 연말에는 고사양의 신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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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s://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011909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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